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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얄 앞세운 ‘블랙옵스4’, 한국 PC방 최적화해 “돌격 앞으로”

  • 임영택 기자
  • 입력 : 2018.09.13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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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전세계 동시 출시…PC버전은 블리자드 배틀넷 독점

시리즈 최초 음성·자막 한국 현지화…PC방 서비스 혜택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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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오는 10월 12일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PC판을 출시한다.<사진=‘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소개 중인 개발사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가운데)와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우).>


유명 1인칭 슈팅게임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을 한국 PC방에서 즐긴다. 오는 10월 12일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출시되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PC판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로얄’ 컨셉트의 신규 모드 ‘블랙아웃’도 탑재했다. 시리즈 최초로 음성과 자막까지 한국어로 현지화해 관심을 끈다.

13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슈팅게임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소개했다. 액티비전 산하 트레이아크가 개발한 슈팅게임으로 오는 10월 12일 전세계 동시출시되는 작품이다. 특히 PC버전은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독점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FPS게임하면 ‘콜오브듀티’”라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전부 한글화했다”고 강조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현실감 넘치는 전투 경험과 전술적인 게임 플레이 및 이용자의 선택지를 강화한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시리즈에 존재했던 특수한 기술을 가진 스페셜리스트들이 대대적으로 개편된 형태로 재등장하고 전략적인 무기 시스템 선택이 가능한 픽10 시스템과 무기 성능을 강화하는 오퍼레이터 모드도 갖췄다. 전장의 안개 시스템 도입으로 미니맵과 각종 음향 효과 등 시각과 청각을 통한 전장 판단 능력도 중요하게 작용하도록 설정됐다.

트레이아크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현실감 넘치는 전장에서 전략적인 전투 경험이 가능하다”며 “시리즈 특유의 좀비모드도 합류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세분화된 재미를 담은 절망의 항해, 나인(IX), 망자의 혈흔 등 3가지의 형태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신규 모드 ‘블랙아웃’도 선보인다.

블랙옵스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80인 대전 콘텐츠로 1인 솔로, 2인 듀오, 4인 쿼드 등 3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윙슈트, 낙하산 등을 이용한 강하에서 125종 이상의 아이템 획득과 화물트럭 및 전술보트, 헬리콥터 등에 이르는 육상과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탈것 활용까지 블랙옵스 시리즈의 모든 노하우를 집결했다. 전작 등에서 등장한 고유 요소와 맵도 활용했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콜오브듀티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맵 크기를 자랑한다”며 “지난 10년간 축적된 블랙옵스 세계관을 기념해 블랙옵스의 무대를 혼합했다”라고 설명했다.

PC 플랫폼에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솔 버전과는 다양한 측면에서 변경도 이뤄졌다. 기본적으로 블리자드 배틀넷의 소셜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커뮤니티를 보완했고 개발사 트레이아크와 비녹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용서버를 구축하고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에 대한 최적화도 마쳤다. 프레임 제한을 없앴고 키조합 변경도 자유롭다. 4K, HDR, 울트라와이드모니터도 지원한다.

한국 서비스를 위한 PC방 혜택도 마련했다. 향후 출시될 모든 멀티플레이어 맵과 확장 콘텐츠를 패키지 상품 구매 없이 PC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경험치 부스터 혜택으로 각종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경험이 가능하다. 특수 잠금해제가 필요한 ‘블랙아웃’ 캐릭터도 제공한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한국 서비스에서 PC방을 빼놓을 수는 없다”라며 “PC방 지원을 위해 블리자드 한국지사와 1년여동안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16일부터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의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PC방 이용자 및 예약 구매자의 경우 15일부터 즐길 수 있다.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화요일부터 예약구매 시작했고 이번 주말 배틀로얄 모드의 PC오픈베타도 열린다”라며 “콜오브듀티의 배틀로얄은 무엇이 다른지 직접 체험해 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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