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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WCG, 첫 대회 결승은 내년 7월 중국 ‘시안’에서

  • 임영택 기자
  • 입력 : 2018.09.14 15: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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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는 14일 중국 시안(西安, Xi’an)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7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CG 2019’를 중국 시안에서 개최하는 것이 골자다. WCG측은 “시안 시정부는 성공적인 WCG 행사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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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는 이정준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을 WCG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WCG측에 따르면 이정준 신임 대표는 ‘로스트아크’를 비롯해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판권 계약, 지식재산권(IP)라이센싱 사업화를 통한 크로스파이어 모바일의 성공 등 글로벌 사업 개발을 주도한 인사다.

또 지금까지 WCG를 이끌어 온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이사회 의장은 WCG 조직위원장으로 WCG의 비전과 미션 등 행사의 방향성을 설계하고 행사 전반에 대한 자문과 성공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정준 WCG 신임 대표는 “WCG는 e스포츠와 더불어 인공지능(AI)이나 증강현실(AR)과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스포츠 발굴은 물론 대중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 문화를 가미해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확장시킨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그간 쌓아온 해외 사업과 경영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WCG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CG는 지난 2000년 시범대회 ‘WCG 챌린지 대회’로 시작돼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간 열렸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그러나 2014년 이후 개최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지난 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WCG를 인수해 대회 개최를 추진했고 당초 올해 4월 재개최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WCG측은 글로벌 지역 예선의 도입을 이유로 재정비를 위해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WCG는 국가별 및 지역별 예선을 거쳐 중국 시안에서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승전은 내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다. 종목을 비롯한 행사 상세 내용의 경우 추후 발표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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