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에오스’…NHN블랙픽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 임영택 기자
  • 입력 : 2015.08.28 10:16:17   수정 : 2015.08.28 12: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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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부터 한 달간 서비스 중단이 예상됐던 NHN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에오스’의 서비스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관련 재판 결과에 따라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에오스’의 매출 비중이 극히 낮다는 점은 변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NHN블랙픽에 대한 영업정지 1월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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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NHN블랙픽의 영업정지에 대한 행정처분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으며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판결 선고시까지 영업정지 집행이 정지된다.



영업정지 집행이 정지됨에 따라 NHN블랙픽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에오스’의 서비스도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게 됐다.



최근 NHN블랙픽은 지난해 서비스하던 야구시뮬레이션게임 ‘야구9단’에서 발생한 결제한도 초과 문제와 관련해 성남시로부터 영업정지 1월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초 NHN블랙픽은 결제한도 초과를 인지 및 수정하고 8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나 성남시가 해당 사안을 재검토해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물과 다른 게임이 제공됐다’고 판단, 과태료 부과 처분을 취소하고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NHN블랙픽측은 이미 종결된 사안에 대해 다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 당혹스럽다며 소송제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가 됐던 야구9단 및 풋볼데이 등의 게임의 경우 넵튠으로 서비스가 이관돼 영업정지와는 무관하게 서비스가 가능했으며 오히려 이와는 상관 없는 에오스가 9월 한달간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했었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당초 예정됐던 ‘에오스’의 서비스 중단도 취소됐으나 여전히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에오스’의 매출이 낮다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공시에 따르면 ‘에오스’의 상반기 매출은 NHN엔터테인먼트 연결 매출의 0.5%의 불과하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매출은 2637억 원으로 ‘에오스’는 상반기에 약 13억 원을 벌은 셈이다.



또한 NHN엔터테인먼트는 주요 온라인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미 NHN블랙픽이 서비스했던 ‘아스타’의 경우 지난 23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와관련 NHN엔터테인먼트측은 “현재 ‘에오스’ 이용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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