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와 엘리’, 유아들 재미·영어교육 한번에

  • 임영택 기자
  • 입력 : 2013.09.16 22:40:03   수정 : 2013.09.19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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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스마트콘텐츠센터에 입주한 아이큐비스는 에듀테인먼트 업체다. 아이큐비스의 장욱기 대표(사진)는 지난해 5월 예비창업자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처녀작인 유아용 영어교육 어플리케이션 ‘이지와 엘리’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장 대표는 “지난 2011년 2조900억원이었던 e러닝 시장이 이제 스마트러닝으로 진화하는 것을 보며 시장성을 봤다”며 “큰 회사가 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좀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 조직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마케팅홍보 업무만 10년동안 해온 해당 분야의 배테랑이다. 그런 그가 지난해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우연이 겹친 필연이다. 마케팅홍보 업무에 회의를 느끼던 시기 지금의 창업 멤버들이 모이게 됐다. 이들은 모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던 때였다. 자연스럽게 창업에 대한 계획이 마련됐다.


장 대표는 “마침 하던 일에 대해 회의가 들 무렵 새로운 시장이 보였고 절묘하게 멤버들까지 모였다”며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담당하는 분까지 모시면서 현재의 구성원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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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처음부터 교육 시장을 타깃으로 했다. 급성장을 하던 e러닝 시장이 스마트폰을 만나면서 스마트러닝으로 개편됐고 여기서 기회를 봤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1일 1회 이상 사용하는 아이들이 80%라는 것에 착안해 유아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부모들의 고민이 무엇일지 생각했다”며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동안 잠깐의 여가시간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교육적 측면까지 제공할 수 있다면 성공할 것이라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유아용 영어교육 어플리케이션 ‘이지와 엘리’는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사물교육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 교육 시스템으로 단순 주입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영어를 쓰고 의미와 발음을 익혀가는 형태로 만들었다. 여기에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삽입해 유아 교육 부분에 최적화했다.


장 대표는 “교육 전문가를 기용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면서도 단순한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사물교육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해외에서는 널리 쓰인 파닉스 교육 커리큘럼을 채택해 읽기만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쓰고 말하는 등 인터렉티브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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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된 ‘이지와 엘리’는 1편이다. 2편은 현재 제작 중이다. 늦어도 연말에는 후속편을 내놓을 생각이다.
또한 ‘이지와 엘리’의 특징인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곧 ‘이지’ ‘엘리’를 내세운 휴대폰 케이스 출시가 될 예정이며 방송용 애니메이션 제작도 고민하고 있다.


‘이지와 엘리’ 시리즈외에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션 앱북도 출시한다. 2D 캐릭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스토리를 풀어나감에 따라 사물이 움직이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는 인터랙션 앱북은 ‘이지와 엘리’ 2편보다 빨리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타진한다. 이미 중국, 미국 바이어들과 만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외 스마트콘텐츠관련 전시회 등의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


장 대표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아 또 다른 해외 전시회 참가를 고민 중”이라며 “국내와 해외에서 일정 이상 규모의 성장을 이루는 한편 아이들과 재미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 회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큐비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이지와 엘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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